■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이른바 PF 부실에서 촉발된 이번 사태, 얼마나 심각한지 정부 대책은 무엇인지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야기 조금 더 쉽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이 문제가 생겼어요. 그러면 부도를 내면 될 텐데 부도가 아니라 워크아웃이라는 걸 신청을 했습니다. 이게 앞서 협의하는 것도 있다고 하는데 워크아웃이라는 게 일단 뭐예요?
[김광석]
워크아웃이라는 것은 이 학생을 소위 학교에서 나가게 할 것인지, 퇴학을 시킬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거예요. 이 학생을 그래도 데리고 잘 가르치면 그래도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돼요. 그러면 퇴학을 안 시키는 거죠. 그런데 이 학생은 퇴학을 시킬 수밖에 없어라고 판단 내려지면 워크아웃이 아닌 거죠. 그러니까 워크아웃을 신청한다는 것은 회생 가능성 여부를 진단해서 이렇게이렇게 조치를 해 주면 회생할 수 있겠구나. 퇴학은 안 시키는 방식, 그게 워크아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 학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알려졌고 이 학생 자체가 은행에 우리 힘들어요라고 신청을 했고, 워크아웃 절차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결정은 1월에 되는 것이고. 그런데 이 학생이 어떤 문제가 있느냐를 봤더니 PF로 인한 유동성 문제예요. PF 대출이라는 것이 문제가 생긴 건에 학생이 가지고 있는 PF 대출이라는 건 어떤 문제가 있는 건가요?
[김광석]
PF라는 것은 많이 여러분이 알고 계시지만 여기 자막으로 나오는 것처럼 PF 대출은 뭐냐 하면 건설사들이 일반적으로 건설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땅도 사야 되죠. 건설하려면 자금도 많이 들어가죠. 자금을 가지고 하지 않습니다. 이거 분양 다 되고 나면 돈 갚을게요 하면서 금융사로부터 빌리는 돈이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대출입니다.
그런데 분양이 되어야 되는데 2022년부터 찾아온 고금리, 부동산 경기침체. 특히 경기침체가 같이 맞물려서 주거용 부동산을 많이 떠올리시는데 주거용 부동산보다는 상업용 부동...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1229111819482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